순간의 기록 – 새로운 한 획

8월 중순이 넘어가며, 계절은 서서히 우리 앞에 다가온다.
마지막 뜨거운 여름을 지나, 곧 가을이 문을 두드린다.
하늘은 더 푸르고 높아질 것이며,
산속의 나무들은 저마다의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.
나 역시 가을을 맞으며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다.
다른 이들에겐 똑같은 계절일지라도,
나에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재도약의 순간이길 바란다.
이 계절이 내 인생의 한 획이 되어,
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를.